오징어 게임 시즌 2 제작해 시즌2 제작 확정…새로운 게임이 시작된다

오징어 게임 시즌 2 제작해 시즌2 제작 확정…새로운 게임이 시작된다

넷플릭스가 '오징어 게임' 시즌2 제작을 공식 확정했다.

넷플릭스는 13일 "새로운 게임이 시작된다"며 시즌2 제작을 알리는 황동혁 감독의 편지를 공개했다.

황 감독은 지난해 오징어 게임 시즌1을 세상에 내놓기까지 12년이라는 시간이 걸렸다. 하지만 '오징어 게임'이 역사상 가장 인기 있는 넷플릭스 시리즈가 되기까지는 단 12일의 시간이 걸렸다"며 '오징어 게임'을 쓰고 연출하고 제작한 사람으로서 전 세계 팬 여러분께 인사를 전한다. '오징어 게임'을 시청해 주셔서 감사하다"고 말했다.

오징어 게임 시즌 2 제작해

황 감독은 그리고 기훈이가 돌아온다. 프론트맨이 돌아온다. 시즌2가 돌아온다고 해"라며 "딱지를 든 양복남도 다시 돌아올 수 있다. 영희 남자친구 철수도 만날 수 있을 것이라고 말했다.

 

 

'기훈'은 이정재가 분한 게임 최종 우승자이며, '프런트맨'은 이병헌이 맡은 게임 총괄 진행자다. '딱지를 든 양복남'은 사람들에게 게임 참여를 추천하는 인물로 공유가 연기하고, '영희'는 첫 번째 게임 '무궁화 꽃이 피었습니다'에 나온 거대 인형 캐릭터다.

황 감독은 "더욱 새로운 게임, 놀라운 이야기로 다시 뵙고 싶다"고 인사했다.

오징어 게임 시즌 2 제작해

넷플릭스 국내 언론홍보대행사 측도 이날 "이번 합의에는 시즌2 제작은 물론 전 세계로부터 사랑받은 시즌1 성공에 대한 보상 등 상호 이익에 부합하는 만족스러운 내용이 담겼다. 한국의 스토리텔러가 다시 한 번 열어갈 새로운 이야기에 많은 기대와 성원 부탁드린다"고 전했다.

 

'오징어게임' 시즌2 촬영 일정 또는 출연진 관련 자세한 사항은 아직 밝혀지지 않았다. 황 감독은 지난 4월 프랑스 MipTV와의 인터뷰에서 2024년 말 개봉을 목표로 '오징어 게임' 시즌2를 준비하고 있다고 알린 바 있다. 그는 좋은 이야기를 위해 아이디어를 수집하고 있다. 한국에 돌아가 각본을 쓸 예정이라고 말했다.

오징어 게임 시즌 2 제작해

한편, '오징어 게임'은 456억원의 상금이 걸린 의문의 서바이벌에 참여한 이들이 최후의 승자가 되기 위해 목숨을 걸고 극한의 게임에 도전하는 이야기를 담은 넷플릭스 시리즈다.